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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7-01-17T22:35:14+00:00

새벽묵상 12-07-2017 시편 52편 '도엑의 고자질'

작성자
pastor
작성일
2017-12-15 18:07
조회
272
2017년 12월 7일 새벽기도회 시편 52 편 “도엑의 고자질”

시편 52 편의 배경은 제목에서 보듯이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다고 말하던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사무엘상 21:1-7; 22:9-19에 잘 나와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하여 ‘놉 땅에 있는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가서 먹을 것과 칼을 받은 사건을 사울왕에게 고자질한 사람이 에돔사람 도엑이었습니다. 도엑의 고자질로 인해서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놉 땅에 있던 제사장 아히멜렉은 큰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왕권을 대항하고 반역한 사람으로 몰리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실상은 더 높으신 왕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뜻을 대항하여 하늘의 권세를 거스르고 있는 사람은 다윗과 아히멜렉이 아니라 사울왕과 도엑이었습니다. 사울왕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한 사람이 바로 사울왕이요, 도엑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도엑을 향해 ‘포악한 자’(1)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엑의 ‘혀’가 심한 악을 꾀하고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한다(2) 말합니다. ‘선보다는 악’을 사랑하고,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3) 간사한 혀로 남을 해치는 말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볼 때 도엑은 하나님의 의를 택하지 않고 불의를 택하였고, 불의한 삯을 택한 사람이었습니다. (7) 이처럼 포악한 자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과 재물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에돔 사람 도엑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 이해득실과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다윗의 도망을 사울왕에게 고자질 했고 이로 인해서 큰 명예와 재물을 욕심냈습니다. 포악한 사람은 이처럼 입술의 불의한 악이 넘치고 그 마음속에는 탐욕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 때문에 정의와 공의를 포기해 버린 사람이 도엑이었습니다.

비록 사울왕과 도엑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해도 다윗 자신은 하나님을 계속 의지할 것이며,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은 사람, 곧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8). 도엑의 음모로 인해서 다윗의 생명이 위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푸르른 감람나무처럼 자신의 생명이 건장하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을 소망했습니다. 의인은 어떤 시련과 좌절이 와도 넘어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는 사람입니다.

시편 52편을 지을 때만 해도 아직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울왕과 도엑은 85명이나 되는 놉 땅에 살고 있던 제사장들을 무참히 죽였고, 심지어 놉 땅의 남녀와 아이들, 젖 먹는 아이들과 짐승까지도 죽이는 처참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은 마음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 때문에 이 참사가 일어난 것이고, 이를 왕에게 고자질한 도엑이라는 사람의 행동이 너무나도 불의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왕과 도엑은 다윗을 잡기 위해서 이렇게 무고한 제사장들 수십명과 어린아이들까지도 죽이는 악을 서슴없이 행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자신의 이기적 욕심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괴로운 일을 당하게 되면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왜 방관하고만 계신가?” 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심과 좌절, 불신과 반항심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윗은 어떤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을까?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시고 지혜로우시고 오묘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시고 이 모든 것을 운행해 가신다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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